산책은 아이들이 온갖 자연물을 직접 보고, 만지고, 듣고, 느끼고, 냄새 맡을 수 있는 체험적 활동이다. 산책을 통해 아이들은 사람, 사물, 현상과의 관계를 알게 된다. 비가 온 직후나 비 오는 날 젖은 풀잎과 나무, 바위의 모습을 보고 지렁이와 달팽이를 관찰하는 것도 가능하다. 산책초기에는 오감으로 자연을 체험하고 관찰하는 기회를 많이 주고, 산책에 익숙해지면 놀이를 하거나 산책지에서의 경험을 통하여 추후 활동을 할 수 있다.

아이들은 오감으로 자연을 탐색하고 관찰하면서 학습의 기초를 터득하게 된다. 자연을 소재로 한 상상놀이, 역할놀이 뿐만 아니라 비교·분류·서열·수 세기 등의 활동은 시간 개념과 공간개념을 자연스럽게 몸에 익히게 해준다. 바깥놀이는 맑은 날만 아니라 흐린 날, 비오는 날, 추운 날도 가능하다. 하지만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아이들에게 감질나는 바깥놀이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텃밭 가꾸기의 효과는 아이들이 흙 냄새를 맡고 소박하게나마 제 손으로 직접 텃밭을 일구고 채소를 길러봄으로써 계절과 날씨의 변화, 식물의 성장, 수확에 대한 기쁨, 자연과 함께하는 삶을 이해하고 노동의 보람을 몸과 마음으로 느끼게 하는 것이다.

숲은 신장, 체중, 근육량 증가 등 기초 신체능력이 더 발달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킨다. 아이들의 오감을 자극하는데 가장 좋은 소재인 숲! 숲에서 아름다움을 느끼고 건강함을 배우며 아이들의 창의성, 독창성의 증가 등 학습능력이 향상되었고 여럿이 함께 활동하며 서로에 대한 배려와 이해심, 그리고 협동심과 또래관계의 소중함을 알게 해준다. 숲은 그 곳에서 뛰어노는 아이들과 함께하며 몸으로 자연을 느낄 수 있게 해주고 받아들이는 과정을 통해 공격성을 호전시키며 자기 주도성, 인성, 호기심, 집중력, 민첩성, 면역력, 리더십을 증가시켜준다. 숲은 아이들에게 좋은 효과를 가져다 주는 자연운동장이다.

1) 매일 형 숲 활동
2) 긴 산책 & 에코 숲 트래킹(등반)
3) 숲 밧줄놀이 활동
4) 유아숲 전문가 선생님과 함께 하는 숲 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