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이들이 기다리던 숯불구이 파티시간인 겨울이 왔습니다.

 전날 놓았던 군고구마 기계를 꺼내어 놓고 장작과 숯을 준비해 놓고 드디어 이른 아침부터 시작

 오늘은 날씨가 화창하여 아이들이 바깥에서 활동하기가 더없이 좋다.

 군고구마느 아이들이 오전간식으로 먹어야 해서 8시30분 부터 굽기 시작하고

 숯불은 9시30분부터 불 붙이기 시작 대나무 선생님이 오기까지 혼자 하느라고

정신이 없었네요.

 군고구마가 맛있게 익어가는 동안 유치원 친구들이 준비해온 소세지,마시멜로, 쥐포,

오징어, 바나나, 파인애플 심지어 삼겹살까지 많이도 가지고 왔네요

몇일 전부터 간식 구워 먹는다고 산에서 은사시나무를 직접 깍아서 꼬챙이를

만들었어요

 우리 친구들 간식을 많이 먹고 점심을 적게 먹을줄 알았는데 왠 걸요!

짜장밥 점심도 많이 먹었다고 하더라구요..^^